
중국이 희토류와 자석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희토류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노바텍은 전장 대비 4600원(23.77%) 오른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유니온도 13.25% 상승한 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동국알앤에스(12.66%), 쎄노텍(9.63%), 현대비앤지스틸(6.94%), 그린리소스(5.84%), 삼화전자(4.97%) 등 희토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면 국내 희토류 관련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자동차 및 우주항공 부품에 필수적인 희토류와 자석의 미국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미국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 관세가 적용된다고 밝힌 데 대한 맞불 대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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