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호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1일간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81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배틀그라운드’ 개발 자회사인 펍지 스튜디오는 이용자 일동 명의로 진행된 기부금을 더했다. 펍지 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호주 산불피해 지역에도 약 58만 달러(약 8억30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더프라미스를 통해 이재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지원 △이재민 일상 복귀 지원 △복구 작업 등 피해 집중 지역의 신속한 재건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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