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념공원 찾은 안철수 "자유 확산하는 국가 역할 다해야"

  • 6·25전쟁 참전 유엔군 장병 넋 기려

사진안철수 의원실
14일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안철수 의원이 6·25전쟁 참전 도운트 병사를 기리는 도운트 수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안철수 의원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자유를 지키는 것을 넘어 이를 확산시키는 책임 있는 국가의 역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6·25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자유 진영의 희생과 연대 위에 세워진 나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뜻을 이어가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공원 내 도운트 수로를 방문해 특별한 감회를 밝히기도 햇다. 수로를 바라보던 그는 "이 흐름은 단순한 물의 흐름이 아니라 자유를 향한 희생이자 고귀한 정신이 이어지고 있는 상징"이라고 언급했다.

도운트 수로는 호주의 제임스 패트릭 도운트 병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도운트는 유엔군 중 최연소 장병으로 16세에 입대해 17세의 나이에 연천 전투에서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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