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첫 공판, 8시간 20분 만에 끝…"국헌문란 폭동" vs "몇시간 사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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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공판, 8시간 20분 만에 끝…"국헌문란 폭동" vs "몇시간 사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사건 첫 정식재판이 휴정시간을 포함해 모두 8시간 2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120여 페이지 분량 파워포인트(PPT)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내란죄 성립 이유를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도 80여분간 직접 검찰의 PPT 자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박에 나섰다.
 
산업장관 내주 '관세협상' 나선다…현대차·LG전자 등 산업계도 방미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르면 내주 방미해 미국 측과 본격적인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정부 통상 당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르면 내주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한국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상대측과 일정 조율에 따라 시기가 다소 조정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르면 내주 방미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주, 국힘 '4.5일제 도입' 비판…"말뿐인 사탕발림으로 국민 우롱"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주 52시간제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국민의힘을 향해 "앞뒤가 맞는 얘기인가"라며 "국민의힘은 말뿐인 사탕발림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국민의힘은 주 4.5일제를 말하면서 주 52시간제 상한 폐지를 꺼내 들었다. 앞에서는 주 4.5일제를 말하면서 뒤로는 국민 반발로 철회된 주 69시간제를 되살리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방식에는 본질적 문제가 있다"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는 것은 현행 근로기준법으로도 노사 합의를 통해 가능하다. 그러나 추가 근로에 대한 가산임금 지급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상품권 스캔들' 日이시마 총리, 지지율 30%대…출범 후 최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저조한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1∼13일 102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례 여론조사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31%로, 종전 최저인 3월 조사치와 동일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54%로 지난달 58%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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