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만족도, 10.6%포인트↑…"인천국제공항 등 64곳 우수"

  • 인천국제공항,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우수로 분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는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비율이 전년보다 10.6%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공기업과 국민연금공단, 한국소비자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19개 준정부기관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국립항공박물관 등 36개 기타 공공기관도 우수로 분류됐다. 

보통기관과 미흡기관은 각각 9.6%포인트, 1.0%포인트 감소한 39.6%, 24.7%로 집계됐다. 강원랜드와 한국마사회 등 72개 기관이 보통 평가를 받았고 해양환경공단 등 45개 기관이 미흡을 받았다. 

정부는 2023년 조사에서 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고객 만족 리더십 향상 교육'을 실시해  6개 기관의 등급이 평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 중 한국석유공사는 2단계가 오른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45개 미흡기관에 대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해 주무부처가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고객중심경영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