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를 차지하고 12만여개의 기업이 밀집한 공간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산업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4개 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의 로봇 도입 지원 △로봇 도입 관련 정책 및 사업 협력 △로봇 도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MOU 체결 이후 산업단지 수요기업과 제조로봇 공급기업이 함께하는 로봇제조공정 세미나와 매칭상담회도 열렸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20곳과 국내 제조로봇 14곳이 참여해 자율제조 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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