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바이오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임상이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브릿지바이오는 전장 대비 2680원(29.91%) 내린 62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브릿지바이오는 한국, 미국, 이스라엘, 호주, 폴란드 등 5개국에서 진행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 2상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2상 톱라인(주요 지표)에 따라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기대를 받아왔다.
회사는 "세부 데이터를 추가 분석해 2025년 하반기 중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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