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총 22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대표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했고 4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천시 홍보관에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라는 주제의 이천도자기축제와,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 이천쌀문화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원을 홍보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박람회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투표와 전문가의 평가를 종합한 대중 선호도 부문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는 정형화된 도자기에서 벗어나 특별전시 ‘신묘한 동물원 전(展)’도 개최돼 전통에 재미를 더하게 할 예정이다.
또 개막식에서는 도자기 본질과 미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의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도자 축제를 예고하며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은 도자기·쌀 축제뿐만 아니라 광장 버스킹과 야경이 화려한 분수대오거리, 새로운 캠핑의 성지 수변공원 캠핑장, 사계절이 휴식 같은 설봉공원이 있어 매일매일이 축제가 되는 도시"라며 이를 전국에 알리고 싶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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