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이후에도 인구 문제 해결 노력 지속

  • 저출생·고령화 부작용 최소화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동

박현국 봉화군수왼쪽 넷째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작년 10월 경북 봉화군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박현국 봉화군수(왼쪽 넷째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작년 10월 경북 봉화군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2018년 시작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은 보육시설 부족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에 나섰다.

작년 10월 100번째 어린이집이 설립됐지만 하나금융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곧바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주말·공휴일이나 저녁 시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그룹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빌려주거나 영유아 전용 수유실·임산부 휴게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의 결혼 비용 절감 지원,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퇴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중장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알선해 기업의 성장도 도모하자는 취지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781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개관하고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등 고령화 시대에 기인한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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