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에어컨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알려지며 일찍부터 에어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가전 기업들은 AI(인공지능) 기능을 입힌 스마트 에어컨으로 올 여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이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3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61%나 올랐다. 선호도가 높은 스탠드형 에어컨의 판매량의 경우엔 약 80%나 치솟았다.
LG전자 역시 올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약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 △뷰 제품은 판매량이 2배 늘어난 덕분이다.
AI 대세 시대를 타고 양사 역시 더욱 똑똑해진 AI 가전으로 여름 시즌 대목을 미리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여름 시즌을 겨냥해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 라인업을 시장에 내놨다. 신제품 전 라인업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AI 쾌적', 에너지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AI 기능 등을 탑재했다.
특히 늘어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전년 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했다. 약 4700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도 조기 운영해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이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3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61%나 올랐다. 선호도가 높은 스탠드형 에어컨의 판매량의 경우엔 약 80%나 치솟았다.
LG전자 역시 올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약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 △뷰 제품은 판매량이 2배 늘어난 덕분이다.
AI 대세 시대를 타고 양사 역시 더욱 똑똑해진 AI 가전으로 여름 시즌 대목을 미리 준비했다.
특히 늘어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전년 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했다. 약 4700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도 조기 운영해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추가로 내놨다. 휘센 쿨은 AI가 사용자 생활환경과 사용방식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컨 사용 후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도 제공한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도 제공한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LG전자는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형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다.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고객이 AI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호형과 이동식 에어컨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도 제공한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LG전자는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형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다.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고객이 AI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호형과 이동식 에어컨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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