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 공사장 옆 초등학교, 안전진단 결과 '결함 없음'…내일부터 정상 등교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가 붕괴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은 붕괴 현장 사진연합뉴스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가 붕괴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은 붕괴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여파로 건물 안전이 우려돼 이틀간 휴교했던 빛가온초등학교가 내일(16일)부터 정상 등교를 결정했다. 

빛가온초등학교 측은 안전진단 결과 '유미의한 결함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15일 오후 5시 학교운영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정상 등교하기로 했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휴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 19명 중 2명이 각각 고립·실종됐다. 실종됐던 20대 굴착기 기사 A씨는 발생 13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50대 B씨는 아직까지 정확한 위치와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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