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 총 16만주 보유…7대 금융지주 회장 중 자사주 최다 보유

사진JB금융그룹
[사진=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회사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기홍 회장은 연말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받은 데 이어 시장에서 회사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2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JB금융 주식 총 1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8%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김 회장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2019년 취임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JB금융은 올 2월 이행평가를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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