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관내 사업장 '위험성평가' 현장 점검

강원 철원군청 전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청 전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이 지난 4월 1일부터 9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성평가’ 현장 점검을 했다.
 
16일 철원군에 따르면 위험성평가는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절차다.
 
위험성평가는 이 기간에 평가 계획 수립과 종사자 의견 청취 및 사전 교육, 그리고 현장 점검을 통한 유해·위험요인 조사와 감소 대책 수립의 절차로 진행됐다.
 
철원군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31개 부서에서 관리 중인 모든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을 했다. 합동 점검은 각 시설물의 안전 조치 강화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집중됐다.
 
특히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고 유형과 위험성이 높은 기계·기구, 유해화학물질 등 핵심점검 대상에 대해서는 관련 위험성 감소 대책을 반드시 수립하고 철저히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철원군은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의 개념과 절차, 실질적인 위험 요소 분석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사전 교육을 했다. 또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확인된 안전수칙과 위험요인에 대한 상호 논의와 공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후속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근로자들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를 철저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상시 소통, 신속한 조치와 대응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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