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몽골과 치유의료관광 국제화 나선다

  • 몽골 달란드자가드市, 진안 방문…치유의료·웰니스 관광 기반 관련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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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무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했다서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들과 함께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한 현장 체험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이후 대자인병원은 몽골 현지에 원격진료 사무소를 설치했고, 진안에서 생산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의 치유 자원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몽골 방문단은 진안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진안의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전춘성 군수와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이 이날 군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업 기술 협력, 의료·관광 분야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몽골 주요 인사 대상 치유관광 유치 기반 마련, 웰니스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확산, 국제 협력의 폭 확대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치유·웰니스 관광은 진안군이 가진 가장 중요한 지역 자산”이라며 “몽골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진안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22일에 봄 음악콘서트 ‘함께해·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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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오는 22일 저녁 6시 군청 광장에서 2025년 봄 음악콘서트 ‘함께해·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밤, 군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과 함께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백운면 전라좌도농악전승회와 진안문화의집 실버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특별무대로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수준 높은 한국무용 공연이 무대를 더욱 품격있게 꾸며줄 예정이며, 소프라노 김나라, 보컬 강유진, 색소폰 주창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가의 감성 가득한 무대가 준비돼있다. 

이어 진안군립합창단이 전문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이고, 진안어린이합창단이 K-POP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초청가수 재즈상회와 요들누나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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