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조성한 도심 속 정원 ‘포시즌가든’에 봄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상주시 전역에서 튤립이 본격 개화를 시작했고, 특히 포시즌가든 내 수선화가 절정을 이루며 지역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시즌가든은 사시사철 다양한 꽃을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 녹지공간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총예산 1억원을 투입해 새로 설치된 우석여고 앞 보행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상지의 긴 선형 구조에 맞춰 총 4개소의 데크를 설치해 진입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초화 화단도 추가 조성해 더욱 풍성하고 체류 유도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재 포시즌가든은 수선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봄꽃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SNS 및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나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산책과 사진 촬영을 위해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포시즌가든은 시민 누구나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 중”이라며, “앞으로도 공간 기능 개선과 다양한 꽃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는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