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광주광역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 백반을 제공하는 식당을 후원하고 손편지를 전달했다.
1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에 있는 ‘해뜨는 식당’에 사비로 음식 재료를 구매해 직접 쓴 편지와 같이 전했다.
또 한 대행은 이날 식당이 나중에 필요한 식재료를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인근 가게에 선결제했다.
한 대행은 편지에 “어머님이 시작하신 1000원 백반 식당을 따님이 뒤를 이어 15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일정이 여의찮아 멀리서 감사 말씀만 전하고 간다”고 적었다.
아울러 “시장의 다른 점포 사장님들도 (식당을) 많이 도와주신다고 들었다”며 “대인시장과 해뜨는식당 모두 건승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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