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블루는 오는 5월 2~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25 LIV 골프 코리아' 공식 위스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창설한 프로골프 리그로, 3라운드 54홀 경기와 모든 조가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 스타트 방식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에선 올해 처음으로 경기가 열린다. 존 람·브룩스 켑카·필 미켈슨·더스틴 존슨·브라이슨 디샘보 등 메이저 우승 경력을 지닌 최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총상금 360억원을 두고 겨룬다.
회사 측은 대회 공식 위스키인 '골든블루 쿼츠'로 만든 하이볼을 현장에서 판매해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IV 골프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와 접점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LIV 골프는 전통 골프의 틀을 깨고 새 흐름을 만들고 있고, 골든블루는 위스키 문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면서 "공식 위스키 선정은 브랜드 철학 공감대를 보여주는 계기이자 전 세계 소비자로 연결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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