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지구하다'와 폐기물 수거·처리 협약…"ESG 경영에 도움"

HDC랩스와 천일에너지지구하다가 순환경제 실현과 친환경 ESG 체계를 구축을 위한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성은 HDC랩스 대표왼쪽와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오른쪽 사진HDC 랩스
HDC랩스와 천일에너지(지구하다)가 순환경제 실현과 친환경 ESG 체계를 구축을 위한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성은 HDC랩스 대표(왼쪽)와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오른쪽) [사진=HDC 랩스]


HDC그룹의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인 HDC랩스가 천일에너지의 관계사 '지구하다'와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DC랩스가 진행하는 인테리어 공사 및 모델하우스 공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지구하다가 수거해 전량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 등 친환경 ESG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테리어(공사장/사업장)폐기물 수거 및 처리 △폐기물 수거 및 처리 ERP 제공 △ESG 데이터 공유 △ESG 경영 지원 및 교육 △환경관련 법·제도 및 정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오는 5월부터 HDC랩스의 전용 ERP가 도입되어, 폐기물의 발생부터 수거, 수거 차량의 이동 경로, 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 현황까지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구하다의 폐기물 처리 시스템(수거부터 최종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연계해, 모든 과정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HDC랩스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사회적 노력을 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비롯해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권경영시스템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며 책임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왔다. 이와 함께 도서 기증, 지역사회 나눔 활동, 바자회 참여 등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사내 친환경 캠페인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보호'를 전개한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 인식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상원 천일에너지(지구하다) 대표는 "HDC랩스와의 협력으로 폐기물 처리비 절감 및 ESG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RE100, ESG와 같은 흐름에 부합하는 첨단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업이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