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10주년…워크숍부터 기획전까지 '다채'

  • 기획전시 10개 인터랙티브 미디어 총망라

사진해양수산부
[사진=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초석이 된 10년, 노약하는 10년'을 주제로 재도약한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생물자원관은 1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가량 워크숍, 국제심포지엄, 특별기획전,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GBIF) 정기총회가 개최돼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생물다양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일본 도쿄과학기술대, 말레이시아 사바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외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생물 연구와 전시·교육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동안 특별기획전 '바다와 10가지 질문'도 운영된다. 이 기획전에는 해양생물자원관이 지난 10년간 선보인 10개의 기획전시가 인터랙티브 미디어 형식으로 전시된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와 특별교육도 마련됐다. 고전 설화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마당극 '토끼가 난감하네'(20일), 씨큐리움 곳곳에 숨겨진 해양생태 파괴범을 찾아보는 탐정놀이 '수상한 해양 도둑을 찾아라'(19∼20일), 해양생물 페이스페인팅(19∼20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행사·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해양생명자원을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서 해양생물 주권 확보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 등에 적극 기여해왔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 확충과 해양생물 종(種) 복원, 해양생명자원 보존과 관리 등 세계적인 해양생명자원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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