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GERI와 2차전지 기술협력 MOU 체결

  • "경북·구미 국내 2차전지 산업 선도"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오른쪽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문추연 원장이 16일 경북 구미시 SM벡셀 본사에서 2차전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오른쪽)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문추연 원장이 16일 경북 구미시 SM벡셀 본사에서 2차전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은 1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SM벡셀 본사에서 열렸으며,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와 GERI 문추연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GERI가 추진 중인 2차전지 거점 구축을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네트워크 형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2차전지 분야 기술협력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R&D를 위한 인력 교류 △연구활동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에서 GERI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SM벡셀은 건식 제조공정 기술을 활용해 2차전지 개발 및 양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세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SM벡셀과 GERI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경북과 구미가 국내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