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은 1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SM벡셀 본사에서 열렸으며,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와 GERI 문추연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GERI가 추진 중인 2차전지 거점 구축을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네트워크 형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2차전지 분야 기술협력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R&D를 위한 인력 교류 △연구활동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포함됐다.
최세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SM벡셀과 GERI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경북과 구미가 국내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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