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하면 순창"…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 이달 18~19일 열려

  • 참두릅 중심으로 먹거리·체험·문화 어우러진 축제, 양지천서 펼쳐져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 축제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양지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꽃잔디가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창을 대표하는 봄나물인 ‘참두릅’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체험, 문화가 어우러짐으로써, 순창의 자연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순창군과 순창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동계·서순창·구림농협과 순창조공법인, 축협 등 지역 농업 단체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축제에는 약 30개 단체가 참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두릅 먹거리 장터’다. 

여기에서는 산나물 비빔밥, 두릅전, 두릅무침, 두릅튀김 등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또한 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두릅 색칠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양일간 박형주, 백선혜, 피닉스 밴드, 헬로유기농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봄날의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밖에 친환경 축제로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8000원 상당의 봄나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 참두릅 여행은 순창의 봄을 알리는 소중한 축제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것”이라며 “양지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순창의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순창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취학 아동 대상 구강 관리사업 추진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어린이집와 유치원 23개소, 245명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충치 없는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양치질 교육과 양치 체험 활동, 구강검진,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가 포함된다. 

아동들이 일상에서 올바른 양치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조기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는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어린이용 교육 자료와 구강관리용품이 제공되는 등 가정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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