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이모저모] 눈치 빠른 美타임지, '세계 영향력 100인'에 이재명 선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2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부모 선영에 참배하고 있다사진이재명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2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부모 선영에 참배하고 있다.[사진=이재명 캠프]


(앵커멘트) 어대명. 한국에만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 언론이 이재명 후보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박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16일 미국 언론 타임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했습니다. 대통령이 아닌 신분으로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정치인은 이재명 후보가 처음인데요. 정보에 빠른 타임지가 국내 정세를 간파하고 차기 대통령을 이재명 후보로 전망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역대 국내 정치인 중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 2018년 문재인 대통령,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있습니다. 세 대통령 모두 재임 기간에 이름을 올린 만큼, 비대통령 신분으로 이름을 올린 이재명 후보가 눈길을 끕니다.

타임지는 이 후보를 "어린시절 공장에서 일하고, 정치인이 된 후에는 흉기 피습을 당하고, 최근에는 계엄 사태를 겪었다"며 그의 인생을 "극적인 인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곤 "이재명 후보가 한국의 차기 지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해당 순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한국 가수 로제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ABC뉴스룸 박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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