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영 베트남전력그룹(EVN)은 올 2분기 전력수요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4~14% 증가할 경우를 대비하도록 상공부가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부 공식 사이트가 이 같이 밝혔다.
베트남전력그룹은 올해 계획이 연간 약 11.2%의 공급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분기는 13.4%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다 가혹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VN은 혹서기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방 정부에 절전을 당부했다. EVN과 상공부는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기상정보를 수집하는 등 적절한 관리에 나서고, 현재 수력발전용 저수지 수위를 연간 계획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북부지방의 건기 종료까지 충분한 예비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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