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증, 2차 정정 요구"…자금 조달 지연 불가피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음.
-정정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한화에어로는 내부 의사 결정 과정이나 자금 사용 목적을 정정했는데 구체성이 떨어지거나 기재 내용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짐.
-금감원은 이 같은 사항에 대해 다시 정정을 요구했고 향후 회사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 요구 사항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해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음.
-오너 일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한화오션에 현금을 몰아준 뒤 미래 투자 자금을 주주에게 손을 벌려 유상증자로 확보한다는 지적도 나왔음.
-한화에어로는 이번 금감원 측 요청 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음.
◆주요 리포트
▷무역분쟁의 소용돌이 속 유가의 운명 [하나증권]
-미국 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조정됨.
-1분기 평균 72달러 내외를 기록하던 WTI는 4월 초 급락 후 60달러 초반 대에 머물며 경기 둔화 가능성을 오롯이 반영하고 있음.
-IEA, OPEC, EIA 등 주요 에너지 기구들은 무역분쟁이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앞다퉈 하향 조정하고 있음.
-WTO는 현재 시행중인 미국 관세와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를 고려할 때 글로벌 상품 교역량이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리스크가 커진다면 교역량은 최대 -1.5% 감소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함.
◆장 마감 후(17일) 주요공시
▷거래소 "김혁표 위니아 대표이사, 법정 구속"
▷오션인더블유 "회계장부 열람등사 청구 소송 취하"
▷FSN, 7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산은·해진공, HMM 영구채 주식 전환…지분율 72%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산타클로스빌리지 흡수합병 결정
▷제일바이오, 29억원 규모 배임 혐의 발생
▷성호전자,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펀드동향(1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5억원
▷해외 주식형: 121억원
◆오늘(18일) 주요일정
휴장: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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