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유플러스, 저수익 사업 접고 수익성 강화…투자의견·목표가↑"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NH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저수익 투자 사업을 축소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신임 CEO의 전략이 드러나고 있어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8% 증가한 3조 71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25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454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통신산업은 5G 보급률 포화와 커버리지 구축 마무리 단계에 따라 CAPEX가 감소하고 있고, 신규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도 마케팅비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6G가 상용화될 2030년까지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새로운 대통령 취임 이후 통신비 인하 정책이 제기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핀셋 규제 방식이 적용되고 있어 통신사 실적에는 큰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대선 후보자들 대부분이 AI 경쟁력 강화를 언급하고 있어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투자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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