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G20·IMF 회의 참석…'FPA 메달'로 국제 리더십 인정받아

  • IMF-WBG 춘계회의 참석해 글로벌 정책과제 논의

  • 국제사회 리더십 공로로 美 FPA 메달 수상 영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7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7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G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세계경제 상황, 금융안정, 국제금융체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에서는 세계경제 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23일 IMF 주최 패널토론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기간 중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 등을 토론하고, 국제금융시장 주요  인사 및 정책당국자들과 면담도 가진다.

한편 이 총재는 외교정책협회(FPA) 메달(Medal) 수상자로 선정돼 회의 기간 중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FPA Medal은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장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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