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불특정 다수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돈 없다고 징징대지 말고 나가서 일하세요. 노가다라도 하세요. 그럼 입에 풀칠은 합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색 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채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인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인민정은 '유도원'이라고 적혀있는 조끼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유도원이란 작업자와 장비, 차량의 안전한 이동 유도와 사고 예방을 위한 동선 관리자다.
앞서 인민정은 지난해 10월 남편 김동성이 건물 바닥을 청소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인민정은 "똥오줌 치우는 김반장. 같이 일하는 반장님이 '폼은 쇼트트랙'이라고 하더라"고 알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트랙 1000m 종목에서 금메달,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는 미국 선수인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실격당하기도 했다.
그는 2004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다. 다만 김동성은 양육비 801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전처로부터 고소, 2020년 ‘배드파더스’에 등재됐다.
이후 김동성은 2021년 5월 인민정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과거 인민정은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저 혼자 벌어 (김동성 전처에게) 양육비도 줘야 하니까 너무 벅찼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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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p**** 2025-04-18 10:43:02그냥 열심히 사는걸로 나두세요. 일 하면서 저런 사진 올리는거 이젠 지겹습니다. 그냥 돈 많이 벌어서 갚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