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혁신 이끌 '관광새싹기업' 5곳 선정…최대 7000만원 지원

  • 대상에 당일 짐배송‧해외특송 서비스

  • 액셀러레이터‧해외진출 등 성장 지원

최종 오디션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최종 오디션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관광의 혁신을 이끌 5개 유망기업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최종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최종 상위 5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관광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그간 총 96개 관광새싹기업을 발굴‧육성했고 이 중 85개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계약 체결, 투자유치 등 성과를 내며 운영하고 있다.

당일 짐배송‧해외특송 서비스를 보유한 굿럭컴퍼니가 이번에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모니터링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수상을 받은 셀레트립은 한류 아티스트 음성 활용 도슨트 투어를, 포시푸시는 K-팝 테마 뷰티 스타일링 체험을, 호퍼스는 디지털 유목민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보유했다.


시는 선정기업 순위별로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전문가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 성장을 돕는다. 지원사업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와 관계 기관 홍보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디지털 중심의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 ‘여행 2.0 시대’에 맞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새싹기업을 선정하게 돼 많은 기대가 된다”며 “관광새싹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고, 흥미롭게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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