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전국민 대상 관광사진 공모전...'숨은 명소 찾기' 나서 外

  • 6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접수...누리집 통해 온라인 제출 가능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공모전 안내문사진기장군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공모전 안내문[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공모전은 신선한 시각으로 지역 명소를 발굴하고, 기장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기장군 내 관광지를 주제로 한 디지털 사진이다. 촬영 시점은 2024년 1월 1일 이후여야 하며,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 응모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단, 1인당 최대 3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오프라인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군은 공모 마감 이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군 누리집 등을 통해 수상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기장군의 관광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기장의 얼굴을 대표할 이미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높다.

사진 마니아와 여행객들에게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드론 촬영 등 새로운 방식의 참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작에는 상금도 수여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시상 규모는 군 문화관광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은 해안선과 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곳”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장의 아름다움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금님 수라상 오른 기장미역·다시마, 축제로 만난다”
기장군, 18~20일 이동항 일원서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 개최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 안내문사진기장군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 안내문[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자랑하는 명품 수산물, 기장 미역과 다시마를 주제로 한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장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미역·다시마 생초캐기 체험, 깜짝 경매, 무료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기장 앞바다에서 직접 미역과 다시마를 채취해보는 생초캐기 체험 △깜짝 경매 이벤트 △미역·다시마 무료 시식 코너 등 기장의 해조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초대가수 나태주, 문연주, 박성온, 민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해상불꽃쇼, 프리마켓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기장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운영과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 군수는 “기장 미역과 다시마는 맛과 품질 모두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기록이 전해진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기장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해조류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 미역과 다시마는 빠른 해류와 풍부한 유기물을 자랑하는 기장 앞바다에서 자라, 항산화 작용과 면역기능 강화, 산후 회복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