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실장에 유병서·세제실장 박금철…1급 인사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18일 예산실장에 유병서(55) 예산총괄심의관을, 세제실장에 박금철(53) 조세총괄정책관을 임명하는 등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병서 실장은 서울 반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는 복지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교육예산과장 등을 거치며 예산실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코노미스트와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부소장을 역임하면서 국제 업무 경험도 쌓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이후 기재부로 돌아와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했다.

박금철 실장은 전북 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7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조세분석과장과 조세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등 세제 라인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을 지내며 예산 관련 업무 경험도 쌓았다.

2023년 8월부터는 조세총괄정책관을 맡아 세법 개정안 등 세제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예산실장·세제실장이 새로 임명되면서 국장급 인사도 이뤄졌다.

예산총괄심의관에는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이, 사회예산심의관에는 박준호 공공정책국장이,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는 천재호 장관비서관이 보임됐다.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조만희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박홍기 국제조세정책관이, 국제조세정책관에는 이형렬 경제공급망기획관이 각각 임명됐다.

고광희 장관정책보좌관은 장관비서관으로 이동했다. 본부 소속 손웅기, 장정진 국장은 각각 장관정책보좌관과 공공정책국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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