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내주 국회서 추경 협조 시정연설

  • 18일 국무회의서 의결된 12.2조원 추경안 시정연설

  • 정부-국회, 오는 23~25일 중 하루로 일정 협의 중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다음 주 국회에서 정부 편성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들고 국회를 찾는다.  

한 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향해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대승적으로 논의하시고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급한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경제 회복의 소중한 마중물이 현장으로 적기에 투입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2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 권한대행의 시정연설 일정을 오는 23~25일 중 하루로 협의 중이다.

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회와의 대치 상황을 이유로 2024년 이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에도 한 대행이 국무총리 자격으로 시정연설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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