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원으로 드론 떼 격추...2027년 실전 배치 전망

  • 영국, 무선주파수 지향성 에너지 무기 시험 성공

 
영국의 무선주파수 지향성 에너지 무기RF DEW 사진영국 국방부
영국의 '무선주파수 지향성 에너지 무기'(RF DEW). [사진=영국 국방부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는 드론을 고출력 전파로 무력화하는 무기 체계가 등장했다.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에 따르면, 최근 웨스트 웨일스 군사격장에서 진행된 ‘무선주파수 지향성 에너지 무기’(RF DEW), 일명 ‘래피드 디스트로이어(Rapid Destroyer)’ 현장 시험이 성공했다. 탈레스UK가 이끄는 산업 컨소시엄이 개발했다.
 
RF DEW는 높은 주파수 전파를 이용해 드론 내부 핵심 전자 부품을 교란하거나 손상시켜 추락 혹은 오작동을 유발한다. 사정거리는 최장 1㎞며 1회 발사당 비용은 고작 10펜스(약 189원)다.
 
RF DEW는 영국군에 정식 도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RF DEW가 이르면 2027년에 실전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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