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6·3은 내란 세력 심판하는 날…충청서 여정 시작"

  • "지난 3년 민생파탄·경제폭망…새 나라 건설하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6월 3일은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민심의 바로미터 충청에서 그 여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은 주권자 국민과 함께 새로운 나라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대한민국의 현실은 암담했다"며 "민생은 파탄 났고, 경제는 폭망했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도외시되고 국민은 각자도생의 길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격은 실추됐고 한반도 긴장은 높아졌으며, 공정과 상식은 실종됐고 언론자유는 '입틀막'(입을 틀어 막히다) 당했다"며 "급기야 저들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대한민국을 통째로 망가뜨렸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절망 대신 희망을, 불의 대신 정의를, 고통 대신 행복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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