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6200만원.
1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쌓았다.
방신실은 "선두권이 팽팽해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퍼트감이 좋아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고 우승까지 도달했다. 1년 6개월 만에 기록한 우승이다.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인터뷰 끝에 방신실은 "시즌 목표는 3승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3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다솜은 12언더파 204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3위 그룹(11언더파 205타)에는 이동은, 유현조, 박지영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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