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17분께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고, 2명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 9명은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경상을 입었다.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전 9시 15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이어 9시 5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해당 불이 방화로 인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을 방사한 도구는 '불상의 도구'다. 화염방사기 여부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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