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1·4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조건으로 발행하는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전자적으로 유통·권리 행사 등이 처리된다. 지난 2013년 도입된 이 제도는 기업어음(CP) 및 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 발행액이 18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72조9000억원으로 21.5% 늘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은 254조 7000억원으로 총발행 금액의 99.7%를 차지했다. 93∼365일물 발행금액은 7000억원으로 총발행 금액의 0.3%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의 발행 규모가 104조4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유동화회사 72조9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 39조5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 38조6000억원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