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58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70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이진숙 방통위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157명(훈장 33명, 포장 22명, 대통령표창 44명, 국무총리표창 58명) 중 139명이 현장에서 포상 을 받았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총 84명이 수상했다. 황규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혁신으로,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시스템대사공학 창시로 과학기술 창조장을 수상하며 훈장 26명을 포함했다. 송현규 고려대학교 교수는 단백질 구조 연구, 김영욱 삼성SDI 마스터는 실리콘-탄소 나노복합 음극 개발로 포장(11명)을 받았다. 대통령표창(20명)에는 양자 정보 플랫폼 개발의 하인리히안드레아스 연구단장, 국무총리표창(27명)에는 XR 콘텐츠 저작도구 개발의 이상용 팜피주식회사 개발총괄 등이 포함됐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52명(5개 단체 포함)이 수상했다. 황철성 서울대학교 교수는 반도체 연구로 황조 근정훈장, 도승용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은 AI·DT 융합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동탑 산업훈장을 받으며 훈장 5명을 기록했다. 안정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AI 반도체 연구로 근정포장,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글로벌 AI 서비스 ‘Liner’ 개발로 산업포장을 받으며 포장 6명을 배출했다. 대통령표창(18명)에는 AI 학습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국무총리표창(23명)에는 사이버보안지수 1위 달성에 기여한 황보성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장 등이 포함됐다.
한 국무총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헌신이 대한민국 도약의 원동력”이라며 “국민과 정부는 여러분의 열정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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