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은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지난해 5월 론칭한 이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비롯해 중소형 단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학세권 단지, 에코델타시티 내 조성될 다양한 개발 호재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84㎡E로, 1가구 모집에 139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3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5월 20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키즈룸,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광장도 조성된다. 썬큰광장에는 LED 조명 등 첨단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화려한 영상으로 꾸미는 기술인 미디어파사드도 도입된다.
입주시점에 맞춰 에코델티시티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최근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 및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또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 거리에 중ㆍ고교도 있어 안심학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공사중) 등 향후 김해공항 등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강서금호역과 부경경마공원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31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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