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현지판매회사 토요타 아스트라 모터(TAM)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주영 공공버스 정류장 ‘파사르 세넨’의 네이밍권을 취득, 역명을 ‘세넨 토요타 랑가’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신흥국 시장용 전략차 픽업트럭 ‘하이럭스 랑가’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한 조치다.
주영 공공버스 운영회사 트랜스포르타시 자카르타(트랜스 자카르타)가 네이밍권을 판매했으며, 이날부터 역명이 변경됐다. 중앙 자카르타 세넨 지구는 역사적으로 중소영세기업이 몰려있는 상업지구 중 하나로 현재는 트랜스 자카르타의 교통 허브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TAM은 버스 정류장 역명 변경을 통해 사업자들과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메시지를 발신한다.
트랜스 자카르타는 이번 네이밍권 제공은 TAM과 협력해 서비스, 지속가능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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