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10월 APEC에 젠슨 황 등 빅테크 거물들 초청

  • "전 세계 1700여 명 기업인 모여"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에 엔비디아, 인텔, 구글 등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최근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CEO 서밋' 초청장을 글로벌 주요 기업들에 전달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립부 탄 인텔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주요 빅테크 경영인들이 초청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초청을 시작한 단계로, 참석 여부는 추후 확인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가능한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의 참석을 위해 다양한 경로로 접근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최 회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가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CEO의 폭넓은 참여가 행사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이미 78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들이 우리 기업들과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가 딜로이트 컨설팅과 공동 분석한 결과,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총 7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효과는 3조3000억원, 중장기 경제 및 사회적 편익은 4조1000억원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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