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성장형 인턴십… 교육 차별화로 '일 잘하는 인재' 육성

  • 2월 130명 신입 인턴 채용, '성장형' 인재 교육 진행

대웅제약 신입 인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신입 인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완성형'이 아닌 '성장형' 인재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지난 2월 총 130여 명의 신입 인턴을 채용해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스펙 중심의 채용을 지양하고, '학습, 소통, 협력, 실행'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성장 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일하는 자세부터 기본 지식, 직무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다룬 '풀코스 교육'으로 구성됐다. 

◆ 일의 시작은 마음가짐, 기술보다 '자세' 먼저 배운다
대웅제약은 인턴십 교육의 초점을 단순한 업무 기술이 아닌 일에 임하는 자세에 먼저 맞췄다. 

김남희 대웅제약 인사기획실장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자세 △열린 마음으로 소통·협력하는 태도 △업무에 대한 원칙과 책임을 갖고 끝까지 완수하는 실행력을 '대웅제약다운 일잘러'의 핵심 자질로 꼽았다. 

김 실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의 목적과 취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며 "속도가 느려질 수는 있어도 방향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본질을 놓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팀워크로 완성한 성장 스토리
실무 역량을 다지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일하는 데 필요한 역량까지 키우는 것 또한 이번 교육의 중요한 목표다. 이를 위해 교육 초반에는 '대인관계 행동진단(FIRO-B)' 검사를 실시해, 각자가 조직 내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관계 방식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턴들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팀빌딩 과제에 참여하며, 소통·협업·문제 해결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경험한다. 대웅제약의 핵심가치인 '성장·자율·성과'를 주제로 한 콘텐츠 기획·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목표를 설정하고 역할을 분담한다. 

김 실장은 "단순히 ‘잘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게 대웅제약 인사정책의 핵심"이라며 "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이 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협업의 가치를 몸에 체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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