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민 교통비 부담 덜어준다

  •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시행…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제도로, 사용 실적에 따라 다음 달 현금으로 입금되거나 카드 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환급이 적용되는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광역버스, 도시철도,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 등이며, 고속버스와 고속철도(KTX, SRT)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 비율은 대상자의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 성인은 이용 금액의 20%, 청년층(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은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의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K-패스 제휴 카드사(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중 원하는 곳에서 K-패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전용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K-패스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통해 군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와 함께하는 교원 인생설계 연수 '호응’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서울대와 함께 선보인 인생설계 연수 프로그램이 퇴직 예정 교원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2025년 미리 만나면 더 좋은 인생설계 직무연수’는 이달 25일까지 순창 쉴랜드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연수 장소인 쉴랜드는 복합 힐링시설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교육과 휴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수 및 워케이션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퇴직을 10년 이내에 앞둔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 

연수는 기수별 57명씩, 총 228명의 교원이 참여하며,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건강, 자산관리, 법률, 힐링 등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순창군의 대표 명소인 강천산 트래킹, 관광지 탐방, 발효문화 체험, 디톡스 족욕 등의 활동도 연수에 포함되어 있어, 교육과 힐링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최영일 군수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분들이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맑은 자연과 따뜻한 정이 흐르는 순창에서 쉼과 치유,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