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회사 얼터너지 홀딩스는 루손지방 케손주의 알라바트 육상풍력발전소 개발과 관련해 리살상업은행(RCBC)으로부터 32억 5600만 페소(약 82억 엔)의 대출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자회사 알라바트 윈드 파워를 통해 계약한 53억 페소 규모의 대출 한도에서 처음 시행된 차입이다.
알라바트 풍력발전소의 발전용량은 6만 4000kW. 연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번 달부터 터빈 납입이 개시됐다. 완공되면 케손주 최초, 그리고 필리핀의 태평양 연안 첫 풍력발전소가 된다.
얼터너지는 지난달에도 바타안주 발식 태양광 발전소 개발과 관련해 리살상업은행으로부터 8억 페소의 대출을 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