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 162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수치다.
계열사들은 경기 둔화, 글로벌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올해 1분기 순이익 515억원, 670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 추가 적립과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8%가량 소폭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같은 기간 3.5% 늘어 순이익 585억원을 나타냈다. 또 JB자산운용은 29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1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의 경우 전년 대비 순이익이 44% 큰 폭으로 늘어 102억원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는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0.07%포인트(p) 개선된 12.28%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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