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호남 경선에서 李 지지 90% 이상 나올 것"

  • "한덕수, 온실에서 자란 난초...대선 출마 못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가오는 민주당 호남권 경선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이 90% 이상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24일 kbc 광주방송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호남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고, 5·18 정신을 기리는 거고 지역 발전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번 윤석열, 이재명 대결에서 호남에서 85%가 이재명을 지지해 가지고 우리가 0.73%로 패배를 했다"며 "쓰라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호남 사람들이 이제 정권 교체를 해서 AI도 유치하고 우리 호남도 잘살아 보자 그래서 저는 90% 이상 이번 경선에서도 나오고, 본선에서도 김대중만큼 지지해 줘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도 영남에서도 합산하면 90%가 된다"며 "민주당원과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이 그만큼 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대해 "대권 행보를 하고 있다"면서도 "온실에서 자란 난초, 수양버들처럼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수양버들, 그리고 배짱이 없다. 결국 (대선) 출마는 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위 범보수 대통령 후보 중에서는 한 대행이 1등을 할 것"이라며 "그래서 나가라 하지만 이재명이 50%가 넘어버리는데 한덕수 배짱이 못 한다. 그래서 결국 제2의 반기문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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