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솔루션, 사업 다변화로 실적 성장…투자의견·목표가↑"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NH투자증권은 25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사업 다변화를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상향한 이유는 미국 태양광 영업환경이 바닥을 다지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주택용 태양광 중심의 사업 다변화를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표주가 상향은 큰 폭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에 대한 타깃 멀티플 상향(10.5배→12.1배)에 기인한다"며 "태양광 제품 제조업만 영위하는 비교기업과 달리 사업 다변화를 통해 높은 실적 성장과 이익 실현이 가능하고, 미국 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비교기업들의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상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607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미국 태양광 시장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1362억원을 기록한 점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짚었다.

그는 "모듈 제조업의 영업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신규로 주택용 에너지 사업 실적이 발생하기 시작한 영향"이라며 "첨단제조 세액공제(AMPC)는 1839억원을 인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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