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조도면 작성 표준화…"구조 안정 강화로 품질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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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로 도입한다.
 
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 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하고,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고령화와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구조 도면 이해 능력 편차 확대로 발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설계·시공 오류 등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LH는 전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관련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하고 새로 마련한 구조도면 지침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발표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실무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개선 방안은 구조설계와 시공품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시공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여 구조안전 강화와 주거 품질 향상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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