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지역 설비·자재 공급사와 정보교류회 열어

  • 동반성장 프로그램·정보보안 가이드라인 등 공유… "상생 협력 강화"

  • 공급사 판로개척 지원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까지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광양제철소]

포스코가 지난 23~24일 백운아트홀 교육관에서 광양제철소 설비·자재 공급사 57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급사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포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공급사와의 정기 정보교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정보교류회를 주최한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참여 공급사를 대상으로 2025년 구매추진 전략과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울러 제철소 내 납품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안전 마인드 형성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포스코 정보보호사무국이 공급사 대상으로 정보보안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며 공급사들의 핵심기술 보호와 정보보안 관련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내 정보보안의 경각심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공급사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세션을 진행하였으며, 공급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MRO e-Catalog'와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소개하여 공급사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광양제철소 교육관에서 지역 공급사 대상 소통 정보교류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교육관에서 지역 공급사 대상 소통 정보교류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자재공급사인 임현정 중앙이엠씨(주) 대표는 “정보교류회를 통해 포스코와 공급사가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이 더욱 강화되었고, 공급사도 포스코의 경쟁력 확보에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6~17일 양일에 걸쳐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포항지역 공급사를 대상으로 정보교류회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정보교류회를 실시하는 등 공급사들에게 벤치마킹과 판매처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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