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일반부 각각 장려상 수상

사진의왕소방서
[사진=의왕소방서]

경기 의왕소방서가 (서장 황은식)는 최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와 일반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최하에 도민들의 심정지 상황 대처 능력과 퍼포먼스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의왕청소년수련관(학생부), 사랑채노인복지관(어르신부), 의왕도시공사(일반부) 팀이 위기 상황을 실감 나게 재현한 퍼포먼스와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전 같은 연출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청소년수련관 팀은 마법사가 마법을 맞아 쓰러지는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구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랑채노인복지관 팀은 찜질방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이 발생한 설정을 바탕으로 어르신도 참여 가능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의왕도시공사 팀은 ‘저승사자가 저승에 잘못 들어온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다시 살려낸다’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황은식 서장은 “참가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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