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강릉해양경찰서, 'SOS 구조버튼 누르기' 캠페인 실시 外

  • 해양 안전을 위한 SOS 신호 발신의 중요성 강조

  • 양양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368억 원 편성

  • 삼척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 캠퍼스와 재취업 직업능력개발훈련 업무협약 체결

  • 한국철도 강원본부, '환경친화와 함께하는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 시행

SOS 구조버튼 누르기 캠페인 홍보 포스터 사진강릉 해경
'SOS 구조버튼 누르기' 캠페인 홍보 포스터.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해양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4월부터 ‘SOS 구조버튼 누르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어선 위치 발신 장치란 SOS 신호를 발신할 수 있는 장치로, V-Pass, VHF-DSC, 바다내비, D-MF/HF 등이 포함된다. 이 장치를 활용한 SOS 신호 발신은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 등 구조기관에 선박의 위치를 전송하여 신속한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SOS 버튼의 위치를 확인하고 작동 방법을 숙지하여 긴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SOS 신호를 발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파출소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튼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해양파출소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홍식 서장은 “작은 신호 하나가 다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항해 중에는 반드시 어선 위치 발신 장치를 작동시키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SOS 구조 버튼’을 누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양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368억 원 편성
양양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양양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양양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368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24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인 4133억 8282만 원보다 234억 2625만 원(5.6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077억 1185만 원, 특별회계는 290억 9722만 원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포함했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사이클경기장 에어돔 설치 공사(30억 원), 하조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4억 7140만 원),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건립(16억 5600만 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양양 처리 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14억 6720만 원), 주청리 군 관리계획도로 확·포장공사(11억 원),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 사업 보상비(10억 원), 포매 소하천정비사업(10억 원), 양양 종합운동장 족구장 개보수공사(6억 원), 서림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5억 7720만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5억 원), 목재 문화체험장 재조성공사(4억 1300만 원), 전통시장 진입로 보수(3억 9140만 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가 편성됐다.
 
양양군은 지방세수 감소로 인한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가용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월 7일 개회될‘제287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의결될 예정이다.
 
삼척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 캠퍼스와 재취업 직업능력개발훈련 업무협약 체결
삼척시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 캠퍼스와 ‘2025년 재취업 직업능력개발훈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 캠퍼스와 ‘2025년 재취업 직업능력개발훈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 캠퍼스와 ‘2025년 재취업 직업능력개발훈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및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산업기사, 전산회계 실무, 건축도장기능사, 방수기능사 등 4개 과정에 대해 40명을 선발하여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 캠퍼스가 위탁 운영하고, 삼척시는 교육 장소 제공, 홍보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환경친화와 함께하는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 시행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환경친화와 함께하는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환경친화와 함께하는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25일 ‘환경친화와 함께하는 KTX 생애 첫 체험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 활동은 철도 본연의 업인 ‘운송’에 초점을 맞춘 한국철도의 독창적인 봉사활동으로, 여행 및 교통 소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철도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식사와 프로그램 등 여행 전반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해피트레인 활동은 국립 횡성 숲체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해~둔내 간 KTX 이용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세대 아동들에게는 숲속 미션 레이스와 팀워크 카프라 체험 등 친환경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철도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철도 박노주 강원본부장은 “지역 교통 소외 계층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에게 열차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강원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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